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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22:21 (월)
대전/충남

김영한 천안시의원,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지연 질타…축구장 추가 조성 촉구

당초 계획보다 착공·준공 15개월씩 늦어져…사업 기간 단축 및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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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의원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국민의힘·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의 지연 원인을 점검하고, 사업 기간 단축과 축구장 추가 조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6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천안시 공공체육시설 현황과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며 남부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천안시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짚었다.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공공체육시설은 총 210개소로, 이 가운데 수영장은 4개소, 축구장은 7개소다. 특히 신방동을 비롯한 남부지역에는 공공수영장과 정규 축구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방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연 원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7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2027년 3월 착공해 2029년 5월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2028년 6월 착공, 2030년 8월 준공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착공과 준공이 각각 15개월씩 늦어지게 됐다.


김 의원은 사업 지연과 관련해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당초 체육시설 조성계획, 건립 위치 변경 경위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22년 부지를 선정했는데 계획대로라면 2030년 8월에야 준공된다”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행정절차의 완료가 아니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계공모 사전 준비와 관계 부서 간 협의를 병행하고 공사 공정을 조정하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대책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남부스포츠센터 건립과 연계한 축구장 추가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방동과 쌍용동 주민들은 오랜 기간 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생활하며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체육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규 축구장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체육용 축구장 조성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부스포츠센터 주변 유휴부지 활용 가능성을 살피고, 추가 부지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사업 기간 단축과 축구장 조성 문제를 끝까지 챙겨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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